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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 문체부 장관 청주일신여고 특강 [미래교육신문 제공]

교육정책연구소 2018. 6. 5. 09:41



도종환 문체부 장관 청주일신여고 특강

시에게 길을 묻다주제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4일 청주 일신여자고등학교(교장 한관희)방문해 특강을 진행했다.

시에게 길을 묻다를 주제로 오전 11시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강의에는 학생 400여명과 교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일신여고 28명의 학생들이 손 글씨 편지를 보내 도종환 장관을 초청한 데 따른 것으로, 도종환 장관은 1997년과 2006년에도 일신여고 독서동아리 책사랑 학생들과 인터뷰를 한 바 있다.

이번에 일신여고 학생들은 초청편지에서 남북 예술단 교류 일화, 시 창작 관련 일화(담쟁이, 흔들리며 피는 꽃 등), ‘장관이 꿈을 이룬 이야기꿈너머꿈’,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 등 편지에 궁금한 내용을 담아 초청했다.

이날 강의에서는 시가 가르쳐 주는 인생의 지혜, 시와 함께하는 생활 등을 들려주었다.

학생들은 초대 편지에 담지 못한 여러 가지 궁금한 점을 물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한관희 교장은 학생들이 손글씨 편지를 써서 장관님을 우리학교에 초청한 것이 자랑스럽다오늘 하신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열심히 공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일신여고는 15년 전부터 매년 한두 차례 손글씨 편지로 각계 명사를 `1일 명예교사'로 초청해 강연을 들어왔다.

그동안 이원종 전 충북지사,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 캐슬린 스티븐슨 전 주한 미국 대사, 박근혜 전 대통령, 장미란 선수, 김현숙 전 국회의원(일신여고 84년 졸업) 등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박소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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