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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농진고’실증재배 성공(미래뉴스&미래교육신문 제공) http://miraenews.co.kr/

교육정책연구소 2016. 10. 24. 10:57

강진군‘농진고’실증재배 성공

내년8월까지 20여톤 생산 예정


강진군(군수 강진원)은 국내산 표고버섯‘농진고’를 도입, 실증재배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군 관계자는“농진고는 농촌진흥청 국비사업으로 4농가를 선정하여 균상재배용(2.5kg) 3만2천개를 지난 8월부터 내년 2월까지 시기별로 투입할 계획”이라며“이달부터 수확이 이루어져 내년 8월까지 20여톤을 생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표고버섯은 기존에 참나무류 원목 재배가 주를 이루었으나 최근 수확량이 많은 톱밥배지를 이용한 균상재배가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배지값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어 배지 생산비 절감 방안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농진고’는 2013년 농촌진흥청 육성 품종으로 버섯 발생 온도가 15~23℃로 중고온성이고 자실체의 갓은 평반구형으로 지면재배와 균상재배에 적합하다.

이동근 소장은“이번 보급한‘농진고’는 여름 재배에 적합한 중고온성 품종이기 때문에 내년 여름 생육기간까지 수확량 및 품질을 면밀히 조사해서 기존 품종을 대체할 수 있는지 검토 후 확대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허광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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