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일고, ‘희망의 바람개비 동산’ 조성 ‘눈길’
광주‧전남 초·중·고 최초…평화봉사동아리 대학생‧광일고 학생 직접 조성
광일고등학교(교장 조영운) 학생 80여 명과 UNPO(United New university Peace one, 대학생 평화봉사 연합 동아리) 대학생 6명이 지난 19일 광일고 ‘명상숲 소담정원’에서 희망과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바람개비 동산을 조성,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광일고에 따르면 ‘희망의 바람개비 동산’ 조성은 광주전남 초·중·고교에서 광일고가 최초이다. 동산엔 평화와 희망을 상징하는 파랑, 하늘, 흰색의 바람개비 83개가 설치됐다.
바람개비 숫자는 학교 개교연도 1983년을 나타낸다. 각 바람개비엔 희망자 중에 선정된 83명 학생들이 각자의 소망과 염원을 담은 글과 그림을 새겼다. 이후 대학생 선배들의 지도하에 자신이 만든 바람개비를 설치했다.
UNPO(대학생 평화봉사 연합 동아리)는 각박한 현실에 지쳐 꿈을 잃어버린 학생들에게 사회의 불편함과 차별 등 지역사회가 갖는 문제를 알리고 이를 ‘문화’로 해결하기 위해 모인 소셜 미션 프로젝트 동아리다. 광일고 학생들과는 올해 4월부터 ‘길거리 평화의 글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으며 지난 9월엔 ‘2016 광주유엔세계평화의 날’ 기념행사를 공동 주관했다.
UNPO(대학생 평화봉사 연합 동아리) 소속 최다은(전남대, 물리학과)학생은 “바람개비 날개에 적은 광일고 학생들의 소망들을 보니 바람개비 동산의 국화와 같이 뽐내지 않는 순수한 마음이 느껴진다”며 “이러한 순수한 마음들이 가을 들녘의 풍성함과 어우러져 커다란 희망의 빛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광일고 학생들이 평화로운 세상을 꿈꾸는 희망의 씨앗이 되도록 멘토가 되어 지속적으로 평화 교육활동을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
광일고는 오는 10월 25일경 유엔한국학생협회(UNSA) 전남지부(지부장 차대헌)와 평화의 학교만들기 협약식도 개최할 예정이다.
/허광욱 기자
미래뉴스 기사보기:
http://miraenews.co.kr/'학교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K-water 건강한 물 주부 서포터즈!!(미래뉴스&미래교육신문) http://miraenews.co.kr/ (0) | 2016.10.24 |
---|---|
여수봉산초, 전국에 실력 과시 (미래뉴스&미래교육신문) http://miraenews.co.kr/ (0) | 2016.10.21 |
홍일고 사랑의 연탄 배달식 가져(미래뉴스&미래교육신문) http://miraenews.co.kr/ (0) | 2016.10.19 |
도곡초 작은 음악회 개최(미래뉴스&미래교육신문) http://miraenews.co.kr/ (0) | 2016.10.18 |
정광고, 역도 명문 대내외 과시 (미래뉴스,미래교육신문) http://miraenews.co.kr/ (0) | 2016.10.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