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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생활 힘든가요?…걱정 말아요 친구” (미래뉴스&미래교육신문) http://miraenews.co.kr/

교육정책연구소 2016. 10. 20. 13:52

※사진설명=동강대 NCS교육지원센터는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특성화학과를 대상으로 하는 ‘DK-APM(DongKang-Academic Peer Mentors)’ 프로그램 본격 시행에 앞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학교생활 힘든가요?…걱정 말아요 친구”

동강대 NCS센터, 9~12월 특성화학과 멘토 프로그램

응급구조과, 공부 돕는 ‘튜터링’…6개과는 ‘DK-APM’

동강대학교(총장 김동옥)가 대학생활에 적응을 못하거나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돕기 위해 다양한 멘토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동강대 NCS교육지원센터(센터장 정상녀)는 오는 12월까지 보건행정학부, 소방안전관리과, 유아교육과, 임상병리과, 전기전자과, 호텔관광과 등 특성화 6개 학과 16개 팀을 대상으로 ‘DK-APM(DongKang-Academic Peer Mentors)’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DK-APM’ 프로그램은 동강대 재학생들이 서로의 멘토, 멘티가 돼 대학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학업 조기 중단의 위기에 처한 친구나 선‧후배들을 돕는다.

멘토링 방법도 학생들의 개인 성향에 맞게 다양하게 구성했다.

△3~5명이 짝을 이룬 ‘집단 멘토링’ △직접 만나는 ‘대면 멘토링’ △SNS 등 온라인을 통한 ‘사이버 멘토링’ 등이다.

멘토링은 고민 들어주기, 학습지도나 비전을 제시하고 함께 책을 읽고 문화예술 공연을 관람하는 등 자유롭게 활동하고 있다.

응급구조과는 ‘튜터링(Tutoring)’을 통해 학업 성취도를 높인다.

일반응급처치학, 기초의학 등 두 과목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해당 교과목 공부에 도움을 받고 싶은 친구들(튜티:Tutee)에게 매주 1차례 2시간씩 ‘특별 과외’를 해준다.

‘튜터링’ 프로그램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한 학기동안 ‘학습일지’를 꼼꼼히 기록하고 중간 모니터링과 피드백도 실시한다.

정상녀 원장은 “이번 멘토링은 학교 생활에 적응 못하는 학생들이 중도에 포기하는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주변의 친구들이 어려움에 처한 또래를 돕는데 의미를 뒀다”고 말했다.

/허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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