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학교안전 위험성진단 매뉴얼’ 설명회
관내 유·초·중·고교 안전담당자 514명 참석, 학생안전사고 ‘ZERO’ 목표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18일 학교안전책임관과 안전업무담당자 514명을 대상으로 광주광역시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학교안전 위험성진단 매뉴얼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10월11일 공문으로 일선 학교에 배포된 ‘학교안전 위험성진단 매뉴얼’(이하 매뉴얼)에 대한 현장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교육부 김성원 사무관의 ‘위험성진단 매뉴얼 배경’과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 한종극 박사의 ‘매뉴얼 설명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학교안전 위험성진단’은 각급 학교가 올해 10~12월 중에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부와 우리시교육청의 ‘학교안전사고 예방 기본계획·지역계획’에 따라 그 결과를 다음연도 ‘학교안전계획’에 반영해야 한다. 해당 진단은 내·외부에 잠재하는 재난, 학교안전사고 발생 가능성, 피해 심각성 등의 내용을 담게 된다. 교육부는 올해 9월 각 시·도교육청 의견을 수렴해 ‘매뉴얼’을 최종 확정한 바 있다.
‘매뉴얼’ 주요 진단 사항은 어린이보호구역과 학교주변의 위험요인이다. 학교는 이를 파악해 학교와 학교 구성원에게 해를 줄 수 있는 위험과 피해 심각성을 추정해 심각성에 따라 수용불가, 높음, 중간, 낮음, 사소함 등 5개 범위로 구분해야 한다. 이후 우선순위를 결정해 대비활동과 감소대책을 학교 자체적으로 마련하게 된다. 또한 일선 학교는 ‘학교안전사고 예방 계획’에 따라 학교안전책임관을 중심으로 학교와 지역사회의 이해관계자들로 구성된 학교안전 위험성진단위원회를 구성·운영해야 한다. 이후 학교와 주변지역에 대한 안전현황 점검결과를 교직원, 지역사회 등과 공유하게 된다. 일련의 과정들은 2016년 최초로 시행하는 제도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각 급 학교에서 학교안전 위험성진단을 실시, 매년 위험성 결정에 따른 우선순위별로 위험성 통제 개선방안과 개선 후 위험선성 추정 및 담당자와 실행기한 등 절차를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며 “학생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허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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