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소식] 전남교육청 현장 중심 고충 민원 해결 나서...'2025 가족 소통 상담 프로그램' 확대 운영[미래교육신문]
'유·초 현장 중심 교육과정' 정책 지원 강화
전남교육청 현장 중심 고충 민원 해결 나선다
고충 민원 현장봉사단 운영 '도민 만족도·신뢰 제고' 주력
[전남=차승현기자] 전남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현장 고충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도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고충 민원 현장봉사단’을 조직해 운영한다.
‘고충 민원 현장봉사단’은 교육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고충 민원을 직접 듣고 해결하기 위해 구성됐다.
현장봉사단의 첫 활동으로 3월 18~19일 양일간 전남학생교육문화회관을 필두로 도내 5개 기관을 방문해 민원 처리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또한 기관별 주요 민원 유형을 분석하고 신속한 해결책 제시를 통한 맞춤형 컨설팅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현장 컨설팅을 통해 민원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고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개선책을 제시했다. 또한 기관별로 자주 발생하는 민원의 해결 방안을 공유하고 민원 담당자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 방안도 논의했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고충 민원 현장봉사단’ 운영을 시작으로 교육청 산하 전 기관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지속적인 민원 서비스 개선을 통해 도민들의 만족도를 한층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선국 총무과장은 “고충 민원 현장봉사단 운영을 통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원인의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마음 건강부터 학습지도까지' 학부모 지원 강화
전남교육청 '2025 가족 소통 상담 프로그램' 확대 운영
전남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거점학부모지원센터를 중심으로 ‘2025 가족 소통 상담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전남교육청은 목포, 여수, 순천 등 도내 10개 교육지원청에 거점학부모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해 학부모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센터에 배치된 학부모 컨설턴트는 개인별, 가족 단위 학부모 상담 및 정서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운영한 ‘부모-자녀 성격유형 검사(U&I)를 통한 집단 및 개별 상담’ 프로그램은 자녀의 성격 이해와 관계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2025년에는 심리·정서적 지원 및 자녀 교육을 위한 정보가 필요한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상담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우선 학부모 상담 콜센터를 통해 학생 생활 교육, 자녀 관계, 학습지도, 진로·진학 지도 등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또 거점학부모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부모-자녀 관계 정서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관계를 개선하고 자녀 교육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특히 심리·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학부모에게는 지역 상담 기관 및 전문가와의 연계를 통해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자녀 양육 및 돌봄에서의 스트레스 해소 ▲부모-자녀 간 올바른 의사소통 ▲부모-자녀 상호이해 등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상담을 원하는 학부모는 도교육청 학부모지원센터 사이트 또는 ‘전남학부모한마당’ 밴드에서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 거점학부모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심치숙 교육자치과장은 “학부모의 요구에 맞춘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 교육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가족 소통과 정서 회복을 통해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교육청 '유·초 현장 중심 교육과정' 정책 지원 강화
교육지원청 대상 업무 설명회 열고 유아교육·초등교육과정 등 협의
전남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지난 18일 청사 중회의실에서 ‘2025 유아·초등교육과정 교육지원청 담당자 업무 설명회’를 갖고 현장 중심 교육과정 지원을 위한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글로컬 전남교육! 현장 중심 교육과정 지원 강화’를 주제로 한 이번 설명회에서는 22개 시군 교육지원청 유아·초등 교육과정 담당 장학사 50여 명이 참여했다.
오전에는 교육지원청 유아교육 담당 장학사를 대상으로 ▲유‧초 연계 이음교육 ▲유치원 공동교육과정 운영 ▲방과후 과정 및 돌봄 운영 ▲유보통합 현황 및 사업 안내 ▲유치원 평가 등을 안내했다.
또한 신규 사업인 늘봄연계형 방과후 과정과 보호자 긍정 양육 지원에 대해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고 교육지원청의 역할에 대해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교육지원청 초등교육과정 담당 장학사를 대상으로 ▲전라남도 초등학교 교육과정 ▲공동교육과정 ▲학생 주도성 키움 수업 ▲기초학력, 평가, 학생부 등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관련 주제를 중심으로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업무 설명회 자료를 사전에 제공해 현장 지원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본청과 교육지원청 간의 지속적인 소통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참여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설명회에 참여한 한 장학사는 “도교육청의 사업 방향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고 학교 현장 지원을 위해 장학사로서 고민할 수 있는 자리였다. 학교 업무 경감과 학교와의 지속적인 소통 강화 등 적극적인 교육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병남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설명회는 도교육청의 사업 방향을 공유하고 맞춤형 현장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학교 현장이 체감할 수 있는 글로컬 전남교육 실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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