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도서관 한강 작품 낭독 문학 콘서트 개최[미래교육신문]

[해남=조미선기자] 해남도서관(관장 박은정)은 오는 19일 ‘한강을 건너는 세 개의 풍경’을 주제로 문학 콘서트가 열린다.

문학 콘서트는 일반적인 강연 형식을 벗어나 참석자가 직접 낭독하고 이야기 손님과 대화하며 의견을 개진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참가자들은 한강의 작품 중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희랍어 시간 이 세 작품을 중심으로 이야기 손님인 함돈균 문학평론가와 한강의 작품세계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오는 20일에는 관내 2개 학교에서 우리 지역의 아픈 역사를 다룬 '소년이 온다'를 주제로 문학 행사가 이어진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학과 음악, 미술, 낭독 등이 어우러진 콘서트 형식의 행사를 마련해 문학이 주는 순수 예술로서의 즐거움을 지역민들이 만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청은 6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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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도서관 한강 작품 낭독 문학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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