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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소식] 전남교육청 IB프로그램 내년 8개 시·군 26교로 확대...전남형 작은학교 성과나눔 한마당·전남 학부모한마당 개최[미래교육신문]

교육정책연구소 2024. 12. 16. 10:59

학생 주도성 이끄는 IB교육으로 글로컬 전남교육 실현한다

전남교육청 2년 시범운영 바탕 내년 8개 시·군 26교로 확대

[전남=차승현기자] 전남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학생 주도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는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교육의 현장 확산에 공을 들이고 있다. IB 프로그램은 학생의 주도적 학습을 강조하며 글로벌 역량과 창의적 사고를 함양할 수 있는 교육 모델로 최근 주목받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 2023년 IB 프로그램을 도입한 이후 2년 간의 시범 운영을 통해 프로그램의 효과를 분석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운영 방안을 정교화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2025년에는 전남 8개 시군의 26개 학교로 IB 프로그램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지난 11일에는 나주 웨스턴 호텔 대연회장에서 초등학교 관리자를 대상으로 ‘2024. IB 프로그램의 이해’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에는 120여 명이 참석해 IB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기를 보였다.

연수는 IB 프로그램과 IB 학교 운영의 핵심을 이해하고 개념 기반 탐구학습과 2022 개정 교육과정을 IB 교육에 어떻게 연계할 수 있는지 탐구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초등학교 관리자 대상 연수에 이어 2025년 1월 15일에는 중등학교 교장 및 교육 전문직원을 대상으로 추가 연수를 개최한다. 중등 연수는 IB 프로그램의 중등 과정 적용과 학교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입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태홍 정책국장은 “학교 현장에서 IB 프로그램을 적용해 얻을 수 있는 교육적 가치를 함께 공감하고 전남 IB 학교가 나아갈 방향을 고민해야 한다. IB 교육이 전남 학생들의 학력 격차를 해소하고 글로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글로컬 미래교육 새 장 ‘전남형 작은학교’ 성과 한자리

전남교육청 특성화 모델학교 사례 공유·내년 교육과정 논의

전남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지난 13일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전남형 작은학교 성과나눔 한마당’을 열고 2025학년도 특색 교육과정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교직원과 교육전문직원 180여 명이 참여한 이 행사는 작은학교의 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교육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2025. 전남 작은학교 특색프로그램 및 특성화 모델학교 공모사업 안내 ▲작은학교 특성화 모델학교 사례 발표 ▲작은학교 아카데미 등이 진행됐다.

이날 ‘작은학교 교육대전환’주제의 특강에는 박남기 교수(광주교육대)가 작은학교의 교육혁신을 위한 방향과 실천 전략을 설명하며 전남 작은학교의 특성과 장점을 살린 새로운 교육 모델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작은학교 특성화 모델학교 사례 발표는 해양 특성화 교육 ‘바다浪학교’를 운영한 목포서산초등학교 채정화 교장이 맡았다. 목포서산초는 국립목포해양대학교와 목포도시재생지원센터와의 협약을 통해 유달산과 다도해의 풍부한 자연환경을 활용한 오감만족 생태환경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 학교는 해마다 학생 수가 줄어 폐교가 거론되는 학교였지만 올봄에만 전입학생 8명이 찾아오며 대표적인 특성화 모델학교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2024년 선정된 전남형 작은학교 특성화 모델학교는 목포서산초 외에도 화양초, 삼기초, 중동초, 별량초, 서삼초, 덕진초, 나주봉황중, 간문초, 고흥대서중 등 10개다. 이들은 학생작가학교, 영화학교, 요리학교, 국악예술감성학교 등 다양한 주제의 특색 교육활동을 펼쳐왔다.

이어 참여 교원들은 각 학교의 특성과 내년도 특색사업 계획을 바탕으로 모델학교 발표를 경청하며 적용 방안과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한 교사는 “2025년도 우리 학교 교육과정 계획 수립에 참고할 만한 사례를 들을 수 있어 매우 의미 있었다. 내년에는 교직원들과 뜻을 모아 작은학교 특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를 발전시켜 특성화 모델학교 공모에도 도전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문태홍 정책국장은 “전남 작은학교는 학생들이 눈부신 성장을 이룰 앎과 삶의 배움터다. 작은학교 특성화 사업을 통해 차별화된 교육경쟁력을 강화하고 작은학교가 글로컬 미래교육의 실천 장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향후 특성화 모델학교를 확대하고 특색프로그램을 내실화해 전남형 작은학교 교육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 우리는 전남 학부모입니다”

전남교육청·전남학부모회연합회 ‘2024 전남 학부모한마당’ 개최

전남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자넌 14일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전남 각 지역의 학부모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전남 학부모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남교육청이 주최하고 전남학부모회연합회가 주관했으며 각 지역 학부모회의 지난 1년 동안의 활동 성과를 나누고 학부모들의 교육 참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크게 공유마당, 주제마당, 전남교육마당 등으로 구성돼 다양한 체험 부스와 활동을 통해 지역 학부모들과 교육 관련 소통의 장을 열었다.

공유마당에서는 전남학부모회연합회의 특색 활동인 ‘꼬꼬북(꼬리에 꼬리를 무는 BOOK) 챌린지’ 프로젝트와 22개 시군별 학부모회 활동 자료를 전시해 참가자들이 서로의 경험과 성과를 나눌 수 있었다.

주제마당에서는 전남교육청의 특색 사업과 연계해 ‘독서교육’과 ‘탄소중립’을 주제로 각 지역 학부모회 연합회 12팀이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전남교육마당에서는 직업교육 홍보관과 국제교류 홍보관 등을 운영해 전남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했다.

본행사에서는 구례 청천초등학교 학생&학부모 연합 치어리딩 동아리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2024. 학부모회 활동 우수사례 공유 ▲2025 전남교육 주요 정책 안내 ▲2025. 학부모 학교교육 참여 활성화 지원 안내 등이 이뤄졌다.

특히 다섯 개 마을교육공동체가 참여해 활동 홍보와 함께 축하공연을 진행하며 행사 분위기를 더욱 빛냈다.

이희진 전남학부모회연합회장은 “우리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는 학부모들의 학교교육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 전남학부모회연합회와 각 지역 학부모회 연합회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학부모들의 학교교육 참여 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올 한 해 전남의 학부모님들이 학교교육에 긍정적인 참여문화를 만들어 준 데 대해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앞으로도 전남교육 대전환을 위해 교육의 주체로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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