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차승현기자] 진도예술영재교육원(원장 김미)이 주관한 2024. 자연·예술 인재키움프로젝트가 문화교류단 총 20명 규모로 지난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태국 방콕에서 운영됐다.
이 프로젝트는 매년 진도군청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해외 탐방을 통해 학생들의 견문을 넓혀 글로벌 인재의 핵심 역량을 키우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이번 방문은 지난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과정에서 교류를 시작하게 된 학교와 첫 대면을 통한 문화 교류의 장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촐라롱꼰대학시범중등학교에서 진행한 문화교류는 진도예술영재교육원 학생들과 평소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 문화에 관심이 있는 태국학생 40여 명이 함께해 더욱 의미가 있었다.
진도예술영재교육원 학생들은 가야금, 해금, 창 공연을 선보였으며 태국 학생들도 전통악기 연주와 노래로 서로 간의 예술문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진행한 한국의 전통놀이 소개 시간에는 제기차기, 팽이치기, 딱지치기 등의 놀이를 해보며 서로 간의 문화를 체험하고 알리는 장이 됐다. 문화교류행사의 마지막은 참여한 모든 학생들의 진도교육송 '있어! 있어!' 챌린지로 마무리했다. 문화교류행사 후 학교 탐방에서는 각 교실별 5-6명의 태국 학생들이 자신들이 준비한 한국어로 학교에 대한 설명을 해주며 진행됐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 학생은 "그동안 갈고 닦은 연주를 태국의 학생들 앞에서 공연하게 돼 정말 뿌듯한 시간이었다. 우리가 공연한 진도의 소리가 태국에 울려퍼지는 순간엔 진도 학생으로서 가슴 벅차고 뿌듯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다른 나라 학생들이 우리말과 우리문화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다는데 우리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 체험학습으로 다른 문화에 대해 이해와 존중의 의미를 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김미 원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국제 이해를 높이고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배울 수 있는 중요한 기회였다. 이번 국제 교류 활동을 발판 삼아 앞으로도 진도의 학생들을 세계 속에서 활약하는 인재로 키우기 위해 교육과정 운영 뿐만 아니라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방면에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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