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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소식] 광주교육청 38개 수능시험장 612실 운영...‘광주교육 시민소통 콘텐츠’ 공모전 실시[미래교육신문]

교육정책연구소 2024. 11. 7. 13:55

광주교육청 38개 수능시험장 612실 운영

올해 1만6천846명 응시…환자 대비용 별도시험실 마련

11~13일 시험장 점검관 파견…제반시설 등 최종점검

[광주=차승현기자] 광주교육청은 오는 14일 광주지역 38개 수능시험장 612실에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실시된다고 밝혔다.

또 시험장마다 당일 환자 대비용 별도시험실 1실과 미응시자 대기실 1실을 각각 마련해 총 688개 시험실을 운영한다.

수능에 앞서 시교육청은 11~13일 각 시험장에 장학관 이상 점검관을 파견해 제반시설 등을 최종 점검한다.

시교육청은 수능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지난 5월부터 전체 시험장과 시험실을 대상으로 3회 이상 현장점검을 하고 방송시설 등 제반시설을 보완했다.

올해 광주지역 수능 응시자는 1만6천846명(재학생 1만1천684명, 졸업생 4천420명, 검정고시 등 기타 742명)이다. 이는 전년보다 757명(재학생 572명, 졸업생 88명, 검정고시 등 기타 97명) 늘어난 것이다.

수험생은 수능 전날인 13일 오전에 수험표를 교부받아야 한다. 재학생과 졸업생은 소속(출신)학교에서 수험표를 교부받고 교육청에 원서를 접수했던 검정고시·타 시도 고교 졸업 수험생은 광주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수험표를 받을 수 있다.

수험표를 교부받으면 해당 시험장을 방문해 출입구와 교실 위치 등을 확인해야 한다. 단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것은 절대금지이므로 밖에서 확인해야 한다. 시험 전날에는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먹고 평상시대로 잠을 자야 한다.

시교육청은 수험생이 꼭 알아야 하는 유의사항도 안내했다.

▲수능시험날에는 아침밥을 꼭 먹고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해야 한다. 수험표, 신분증, 도시락, 물을 꼭 챙겨간다. 혹시라도 수험표나 신분증을 안 가지고 갔으면 시험장 관리본부로 찾아가서 말하면 해결할 수 있다.

▲개인의 실수나 시험요령 미숙지로 인한 부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반드시 유의해야 한다. 전자기기는 어떠한 경우에도 소지하고 있으면 안된다. 절대 가져가지 말고 혹시 가져가면 반드시 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시험종료령이 울린 후에는 어떠한 경우에도 답안을 작성할 수 없다. 반드시 사전에 답안을 작성하고 매 시간 종료령이 울리면 즉시 필기도구를 내려놓아야 한다.

▲한국사는 필수이므로 반드시 응시하고 4교시 선택과목은 반드시 자신이 선택한 한 과목의 시험지만 올려두고 시험을 치러야 한다. 절대 2개의 시험지가 동시에 책상 위에 있어서는 안된다.

▲답안지는 반드시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만 사용하고 1, 2, 3교시 및 4교시(한국사 영역)은 홀짝 문형 표기에 주의한다.

▲매 시간 감독관의 지시에 잘 따르고 부정행위 요구가 있을 때는 즉시 시험장 관리본부로 신고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수능 100일 전인 8월 6일부터 학교를 직접 방문해 고3 수험생을 격려하고 시험장 운영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또 수능 당일 등교시간(오전 7~8시)에 돌발상황이 발생할 경우 시민들이 수험생 교통편의, 응급환자 신속 대처, 장애 및 거동불편 수험생 이송 지원 등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수험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조치할 계획이다. 11일부터 운영되는 광주 수능 종합상황실과 12일 문답지 보관소를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험생들이 불편과 걱정 없이 시험에 응시해 최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시험이 끝나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교육청 “광주교육 콘텐츠 함께 만들어요”

일반·학생 대상 ‘광주교육 시민소통 콘텐츠’ 공모

순수 창작 동영상 14작품 선정…12월 시상

광주교육청은 오는 8~26일 교육가족과 시민이 함께하는 ‘2024 광주교육 시민소통 콘텐츠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일반부와 학생부 등 2개로 나눠 진행되며 학생부의 경우 광주에 거주 중인 학교 밖 청소년도 참가할 수 있다. 제출 작품은 해상도 1,080×1,920픽셀/30fps 이상의 순수 창작 동영상이어야 하며 개인 또는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주제는 ▲광주교육은 OOOO이다!(자유롭게 광주교육의 의미를 표현) ▲광주교육 브랜드송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브랜드송을 활용한 창의적인 표현) ▲독서교육 ‘다시, 책으로’(독서 장려와 독서교육을 주제로 한 콘텐츠) ▲학교폭력 예방(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내용) 등 4개 중 1개를 선택하면 되며 표현 방식은 자유다.

시교육청은 심사를 통해 일반부, 학생부 각 7개씩 총 14개 작품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최종 발표는 12월 시교육청 누리집에 공개하고 당선자에게는 개별 통보한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서 양식은 시교육청 누리집 ‘알림마당-공지사항-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서 등 서류와 영상 파일은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교육청은 이번 공모를 통해 광주교육 정책에 대한 교육가족과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참신한 콘텐츠가 발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광주교육은 모든 교육 가족이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 공동체다. 앞으로도 소통의 기회를 자주 마련해 시민과 함께하는 교육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교육청은 교육가족과 시민이 함께 하는 참여형 교육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새로운 광주교육 비전과 가치를 담은 슬로건 공모전, 광주교육 브랜드 송 작사 공모전 등을 진행했다. 특히 브랜드송 작사 공모전에서는 중학교 학생의 작품이 당선돼 관심을 끌었다.

광주시교육청 ‘4회 광주 학교자치 포럼 개최

학생·학부모·교직원 참여 학교자치 경험 공유, 비전 논의

광주교육청은 지난 6일 남구 어반브룩에서 학생·학부모·교직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회 광주 학교자치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괭이부리말 아이들의 저자 김중미 작가의 강연을 시작으로 학교별 학교자치 현황과 성과 공유, 원탁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학생·학부모·교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기대며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바로 학교!’를 주제로 각자 실천하고 있는 학교자치 경험을 나눴다.

또 원탁토론에서는 학교자치, 우리가 꾸는 꿈을 주제로 ▲우리가 만들고 있는 학교자치 ▲우리가 바라는 학교자치 ▲변화를 위한 아이디어 모으기 등 학교자치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했다.

포럼에 참여한 한 학생 포럼에서 여러 학교의 다양한 학교 자치 사례를 배웠다. 더 나은 학교자치에 대해 이야기하고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서로 기대며 함께 살아가는 교육 공동체가 되기 위해서는 학교자치 실현이 필수적이다. 모든 학교가 상생‧자율‧성장이 있는 민주적 학교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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