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조미선기자] 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신제성)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구례교육지원청 다담실과 구례실내체육관, 면 단위 학교에서 ‘2025 농산어촌유학생 모집 캠프’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농산어촌 유학을 희망하는 전국 각지의 31가구에서 학생 및 학부모 총 110명이 참여해 구례 교육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 캠프의 목적은 농산어촌유학에 대한 오리엔테이션과 학교 방문을 통해 참가자들이 구례의 교육 환경과 특성을 깊이 이해하는 것이었다.
첫째 날에는 참가자들은 구례교육지원청 다담실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가진 후 구례미래교육페스티벌에 참가해 디지털 교육과 미래 직업 체험 및 공연을 관람하며 구례의 교육 비전을 함께 나눴다.
둘째 날에는 본격적인 학교 인사이트 투어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두 팀으로 나눠 1팀은 오전에 광의초, 중동초, 원촌초 순으로 2팀은 중동초, 원촌초, 광의초 순으로 학교를 탐방했다. 오후에는 1팀은 청천초, 토지초, 문척초 순으로, 2팀은 문척초, 청천초, 토지초 순으로 구례의 다양한 면 단위 학교들을 둘러봤다. 각 학교 방문 시 15분간 학교 교육 소개와 15분간의 학교 탐방, 10분간의 질의응답, 20분의 이동 시간을 포함해 참가자들이 학교의 특색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는 알찬 일정이 제공됐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중동초, 원촌초, 광의초, 청천초, 토지초, 문척초의 학부모들과 농산어촌유학 선배 학부모님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캠프에 참가한 유학생 가족들을 맞이하고 각 학교의 유학 생활에 대해 안내해 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러한 학부모들의 환대는 참가 가정들에게 큰 감동을 줬고 구례 교육공동체의 따뜻한 환영을 실감케 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1박 2일간 알찬 일정 준비에 감사드리며 구례에 대한 애정이 더욱 깊어졌다. 좋은 인연으로 다시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구례의 각 학교가 저마다 뚜렷한 특색과 장점이 있어 행복한 고민을 하게 됐다. 이러한 뜻깊은 기회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신제성 교육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참가 가정들이 구례에서의 유학생활을 구체적으로 상상해 볼 수 있었기를 바라며 향후 구례에서 아이들의 새로운 꿈과 성장이 펼쳐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례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농산어촌유학 지원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구례 교육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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