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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향상에는 자습이 더 효과...그린램프라이브러리 대학생 300명 설문 조사[미래교육신문 제공]

교육정책연구소 2017. 12. 18. 09:45



성적 향상에는 자습이 더 효과...그린램프라이브러리 대학생 300명 설문 조사

그린램프 제1회 엉덩이 싸움대회 개최 총장학금 5억원 내걸어

학업 성적 향상에는 학원 강의보다 자습이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미엄 독서실 그린램프라이브러리는 지난 1130일부터 126일까지 서울 시내 대학교에 재학중인 남녀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76%가 대학 입시와 학업 성적 향상을 위해 공부 시간 총량이 중요하다고 답했다고 18일 밝혔다.

학습 총량 중에서 학원 강의와 대비해 자습 시간의 비율이 60% 이상을 차지했었다는 답변이 63%에 달했다.

또한 공부 습관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요소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60%자습이라고 답했고, 자습을 방해하는 요소로는 압도적 비율(87%)스마트폰을 꼽았다

또한 40%의 응답자는 학교나 집보다 독서실을 자습 습관을 키우면서 효율성을 높이는 장소라고 답했다.

자습을 통한 공부 습관 형성에 가장 효과적인 시기로는 학기 중(38%), 시험기간(32%), 방학기간(28%) 순으로 시험이 없는 방학기간도 공부습관 형성의 중요한 시기로 꼽았다.

이는 몇 년 전 EBS 교육대기획에서 서울대 학생들과 보통 학생들의 고등학교 시절 자습 시간을 비교했을 때와 양상이 비슷하나, 서울대 학생들의 방학 중 자습 시간이 학기 중이나 시험기간과 큰 변화가 없다는 점에서 설문조사 결과와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이 두 가지의 조사 결과를 종합해 보면, 학업 향상을 위해서는 학원에서 듣는 강의보다 스스로 공부 습관을 만들어가며 자습하는 시간이 가장 중요하고, 특히 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한다면 방학기간이 가장 중요한 시기로 꼽힌다.

그린램프라이브러리 송연섭 마케팅 팀장은 방학기간의 자습으로 학업성적이 크게 향상되는데도 불구하고 방학기간을 목적의식 없이 흘려 보내는 학생들이 많은 것 같다그린램프라이브러리에서는 학생들이 이번 겨울 방학에 자습 습관을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전국 단위의 자습 활성화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번 조사에서 선배 대학생들이 자습을 위한 꿀팁으로 추천하는 공부 계획 및 스케줄링, 학업 성취에 대한 적절한 보상, 친구들과의 선의의 경쟁의식 등을 충분히 반영해 프로모션을 기획했다고 덧붙였다.

 그린램프라이브러리는 제1회 전국 엉덩이 싸움 대회를 개최하고, 최대 총 5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프로모션은 전국의 모든 그린램프라이브러리 회원을 대상으로 내년11일부터 110일까지 선착순으로 참여 신청을 받아, 60일간 누적 학습 시간과 2시간 이상 학습한 날을 기준으로 하는 출석률을 곱한 스코어로 시상자를 선정한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참여자들의 스코어는 전국 36개 지점 내에 비치되어 있는 그린빌보드, 키오스크 등의 미디어를 통해 참여자들에게 재미는 물론 도전과 성취감을 고취시킨다는 전략이다

특히 제1회 엉덩이 싸움 대회에서 높은 스코어를 얻은 순으로 11명에게는 500만원, 210명에게 250만원 등 상위 1000명에게 장학금과 리워드를 지급한다.

이 밖에 참여자 중 출석률 90% 이상인 회원 전원에게도 5만원 상당의 리워드를 제공하는 등 최대 7000명의 회원에게 총 5원억 규모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차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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