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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최초 초·중 통합형 학교 설립[미래교육신문 제공]

교육정책연구소 2017. 12. 7. 12:45


인천 최초 초·중 통합형 학교 설립

청라6단지 2020년 개교 예정

인천 최초로 초·중학교 통합형 학교가 설립된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12일 주민설명회를 갖고 본격적인 신설 단계에 들어가는 가칭 경연초중학교는 인천에 처음 세우는 도심형 통합학교로 청라 6단지에 202031일 개교를 목표로 신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초등학교 28학급(일반 24학급, 특수 1학급, 병설유치원 3학급), 중학교 13학급(일반 12학급, 특수 1학급), 41학급 규모로 계획되어 있다.

그동안 청라지역 초등학교의 학생수 과밀로 신설 요구가 많았지만, 인천시교육청의 학교 신설 계획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의 승인을 받지 못했다.

중앙정부는 저출산, 학생수 감소로 학교 신설을 제한해왔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른바 학교적정규모정책으로 학급당 34명 이상, 24학급의 규모를 갖출 수 있어야 신설을 승인하거나 다른 지역의 소규모 학교를 이전하는 조건으로 승인을 해왔다.

도심형 초중 통합학교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기존 1개 학교 규모에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통합해 학급과 학생수의 규모를 갖추고, 각종 시설을 공동으로 사용하는 형태로 올해 4월 승인됐다.

이 학교가 설립되면 기존 청라지구 학교의 과밀이 해소되고 6단지와 주변 거주 학생들이 가까운 학교로 다닐 수 있게 된다./박승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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