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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건설 부실공사 언제까지 보고만 있을 것인가??[미래뉴스 제공]

교육정책연구소 2017. 11. 30. 10:34



부영건설 부실공사 언제까지 보고만 있을 것인가??

웅천지구 부영아파트 저가시공 원인

주철현 시장 현장 방문 인허가 제동...형사고발까지 검토

주철현 여수시장이 29일 부실시공 논란이 일고 있는 웅천지구 부영아파트를 찾아 전체 단지에 대한 부실시공 전수조사와 정밀 안전점검을 관련 부서에 지시했다.

주 시장은 이날 피해 가구를 직접 방문 후 부영주택 측에 지역 내 부영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과 불만을 해소하지 못하면 추가 아파트 건설에 대한 인허가에 제동을 걸겠다는 입장까지 밝혔다.

부영주택 측에 따르면 웅천부영아파트 3개 단지 2084세대 중 화장실 등에 시공된 타일의 하자를 신고한 가구가 이달에만 590세대에 이른다.

29일 현재 1424세대 120, 21080세대 중 320, 3580세대 중 150건의 타일파손 하자가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 주 시장은 입주민·전문가··부영이 참여하는 조사팀을 꾸려 웅천지구 부영아파트 전 단지에 대한 하자 전수조사와 정밀검사를 실시하자고 부영주택 측에 제안했다.

특히 주 시장은 부영주택 측에 하자보수는 최대한 서둘러 달라. 입주민들의 피해에 대해 어떤 형태로든 보상조치를 취해 달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공사 저가발주가 근본적인 문제다. 공사에 참여한 회사들이 다 그렇게 이야기 한다부영이 이런 불신을 해결하지 못한다면 앞으로 여수지역에서 추진될 공사에 대해 어떻게 인허가를 내줄 수 있겠냐?”며 해결책을 적극 찾아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주 시장의 현장방문 후 시는 시전동과 함께 현장민원실에 직원을 파견하고, 시공업체와 감리자에 대한 형사고발까지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차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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