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차승현기자] 전남도는 22개 시군과 고향사랑 기부제 추진 사항 점검 회의를 지난 20일 영상으로 개최해 현황을 공유하고 기금사업 발굴 및 합동 홍보 등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회의에선 도와 시군의 고향사랑 기금사업 발굴 및 추진현황, 향후 기금사업 발굴 계획, 답례품 발굴 및 공급업체 검점, 홍보활동 중심의 도-시군 연계·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기금사업 추진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도와 22개 시군이 공감하며 지역 특색 및 지역 문제 등과 연계한 도내 기금사업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기금사업 발굴 방안 및 계획에 대한 의견 수렴 시간을 가졌다.
무안군, 완도군이 기금사업을 추가 발굴하고 관련 절차를 추진 중이며 아직 기금사업을 선정하지 못한 11개 시군도 적극적으로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이날 회의에서 답례품의 다양성과 품질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답례품 다양화 및 공급업체 점검 등을 요청했다. 또 전국 유명 축제 및 고향사랑의 날 등에 도와 시군의 합동 홍보를 통해 전남지역 기부금 모금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강영구 자치행정국장은 “기금사업은 기부자의 기부 효능감을 높이고 기부 동기가 되는 가장 좋은 홍보 수단”이라며 “기금사업 선정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 등 기금사업 발굴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고액기부 감소, 고물가 등으로 모금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저조해 어려운 상황이지만 도와 시군이 상호협력을 통해 슬기롭게 헤쳐 나가자.”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시군 실무회의를 수시로 개최하고 부단체장회의 등을 통해 기금사업 발굴 및 추진 현황을 상시 점검할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기부금액 30% 이내의 답례품과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한다.
고향사랑기부금은 주민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에 사용되며 고향사랑e음 시스템과 농협은행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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