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국제교육원 한일 국제교류 활성화를 통한 세계시민성 함양 방안 논의...한일 청소년 국제교류 업무 담당자 온라인 세미나 '성료'[미래교육신문]

전남국제교육원 한일 국제교류 활성화를 통한 세계시민성 함양 방안 논의

오사카 소재 Korea International School 엄창준 교장과 기관장 간담회 개최

[여수=오나연기자] 전남국제교육원(원장 최정용, 이하 국제교육원)은 지난 3월 29일 국제교육원에서 Korea International School 엄창준 교장과 기관장 간담회를 가졌다.

오사카에 소재한 Korea International School은 2008년 개교한 학교로 다수의 재일교포 자녀가 취학하고 있으며 2012년에는 유네스코학교로 지정됐고 2017년에는 국제바칼로레아 인정교 승인을 받아 다문화공생교육 및 세계시민교육에 주력하고 있는 학교이다.

엄창준 교장은 “우리 학교는 경계를 넘나드는 월경인(越境人)’의 육성을 위해 자체 교육과정과 국제바칼로레아(IB) 교육을 융합한 선진적인 중고연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민족적 정체성과 자존심을 키우는 동시에 다문화 공생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지식과 기능, 태도를 갖춘 인재 육성을 위해 재일 코리안사, 다문화공생론 등의 특별과정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정용 원장은 “한일 양국 관계가 우월함과 열등감의 구도에서 벗어나 대등한 관계로 발전함에 따라 재일 교포가 양국 간 협력을 촉진할 수 있는 윤활유와 같은 자산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기관장 간담회를 계기로 양 기관이 국제교류 활성화를 통해 지구적 시야를 가지고 지속가능한 사회 구축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국제교육원 한일 국제교류 사업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의 장을 열다!

2024 한일 청소년 국제교류 업무 담당자 온라인 세미나 '성료'

전남국제교육원(원장 최정용, 이하 국제교육원)은 지난 3월 29일 국제교육원에서 전남도내 교원 30명을 대상으로 한일 청소년 국제교류 업무 담당자 온라인 세미나를 실시했다.

이번 세미나는 일본 간사이 지역 오사카, 교토, 효고, 나라, 와카야마 5부현 지자체 직속기구인 교육여행유치사업실행위원회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해당 위원회는 퇴직 교원들을 주축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간사이 지역 교육 여행 유치 및 학교 간 국제교류 매칭을 지원하는 등 지역과 학교를 연계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이 날 세미나는 △간사이 5부현의 대표적인 학생 체험 프로그램 및 문화체험지 안내 △학교의 니즈를 고려한 일본 교육기관과의 매칭 지원 △2025년 개최 예정인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홍보 △일본 학교 방문 교류행사 기획 및 실행 단계에서 유의할 점 안내 △참가자 질의응답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세미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일본은 시차가 없고 지리적으로 가까우며 안전한 사회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교류국가로서의 장점이 많은 나라이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각 학교의 규모와 실정에 맞는 일본 학교를 소개받을 수 있어서 특히 좋았고 국외체험학습 운영 시 도움이 되는 간사이 지역 관련 최신 정보를 알게 돼서 유익했다.”고 말했다.

최정용 원장은 “국제교류는 우리 아이들이 지구촌 구성원 간의 연결성, 상호의존성, 문화다양성을 경험할 수 있는 대단히 중요하고 의미 있는 교육활동이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일 교육 관계자 간 교육정보를 공유하고 국제교류 협력 파트너로서의 초석을 다질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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