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국회연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후 24년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연설을 한다.
미국 대통령이 국회에서 연설하는 건 지난 1993년 7월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후 24년만이며, 국회연단에 서는 트럼프 대통령은 국회에서 연설하는 7번째 미국 대통령이다.
국회는 트럼프 대통령을 맞이하기 위해 국회 본청 정면 벽면에는 태극기와 성조기를 나란히 걸었고, 대청소도 실시했다.
출입문도 2개만 남기고 폐쇄했으며, 국회 주변에 3중 철제 펜스와 경력 1천6백여 명을 배치해 경호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연설은 20여 분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북핵과 미사일 문제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번 국회 연설에는 주한 외국대사, 미국 측 초청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차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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