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국제교육원 세계시민교육 역량강화 직무연수 운영[미래교육신문]

[여수=오나연기자] 전남국제교육원(원장 허광양)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초‧중교원 60명을 대상으로 2024 세계시민교육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세계시민교육(Global Citizenship Education, GCED)은 인류 보편적 가치인 세계평화, 인권, 문화 다양성 등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실천하는 책임 있는 시민을 양성하는 교육으로, UN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에 포함된 의제이기도 하다.

이번 연수는 교실 속 세계시민교육 확산을 위한 교원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15시간 과정으로 운영됐으며 교육과정은 △ 세계시민교육의 이해 △ 기후-생태 위기 극복을 위한 대전환 △ 공존과 상생의 미래를 위한 인권 교육 △ 세계시민에게 요구되는 디지털 시민성 △ 세계시민교육 수업 사례 △ 교실에서 세계시민되기 등으로 구성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인권, 환경 등 세계시민교육의 다양한 키워드를 바탕으로 구성된 연수과정이 매우 알찼고 실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교수방법과 교육자료를 얻을 수 있어서 유익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연수에는 유네스코아태교육원 제4, 5대 원장을 역임한 경희대학교 정우탁 교수와 인권학 분야 권위자인 성공회대학교 조효제 교수가 강사로 초청돼 큰 호응을 얻었다.

허광양 원장은 “기후변화와 환경 파괴, 차별과 갈등의 세계화, 인구 절벽과 지역소멸의 위기를 맞고 있는 요즘 세계시민교육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미래사회를 살아갈 세계시민을 기르는 교육, 지역에서 세계로 향하는 글로컬 교육이 현장에서 실행될 수 있도록 양질의 연수를 통해 교원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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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국제교육원 세계시민교육 역량강화 직무연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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