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도서관 겨울 독서교실을 운영[미래교육신문]

[보성=오나연기자] 보성도서관(관장 조정희)은 17일부터 19일까지 관내 초등학생 3~4학년 20명을 대상으로 겨울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겨울 독서교실은 ‘나, 너 그리고 우리’를 주제로 진행되며 △북아트 △책갈피 만들기 △포장상자 글쓰기 △독서토론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독서에 대한 학생들의 생각을 확장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생은 “내가 읽은 책을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하면서 생각을 공유하게 돼서 너무 좋았다. 책 읽기에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책갈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책의 내용에 대해 더 잘 이해하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책임이라는 주제에 대해서 토론하는 시간을 통해 내가 가볍게 생각한 것이라도 누군가에게는 굉장히 큰 의미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됐다.”고 밝혔다.

조정희 관장은 “이번 독서교실을 통해 아이들이 관계와 감정에 대해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책을 친근하게 여기고 도서관 이용이 생활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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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도서관 겨울 독서교실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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