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교육지원청 사진으로 보는 영광교육사 발간
[영광=오나연기자] 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고광진)은 1896년 전남 최초의 근대학교인 영광군공립소학교(현, 영광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일제강점기와 현대에 이르기까지 영광교육이 걸어온 교육역사를 정리한 ‘사진으로 보는 영광교육사(1896~2023)을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수록된 사진 중에는 상해임시정부 국무위원을 역임한 애국지사 김철 선생의 1909년 사립영광광흥학교 졸업사진, 일제강점기 신사참배를 하고 있는 영광보통학교 학생들의 사진, 6.25 제15주년 기념 반공가장행렬 사진, 코로나 시대에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분투하는 교육사진 등 교육적·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사진이 다수 포함돼 있으며 총 1200여 장의 사진을 시대와 주제별로 배치했다.
고광진 교육장은 “‘사진으로 보는 영광교육사’가 1896년 개화기 이후 영광교육 100여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새로운 100년으로 나아가기 위한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영광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교육기록유산의 보존과 계승은 물론 영광교육의 새로운 역사 창출과 전통수립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진으로 보는 영광교육사’는 국가기록원과 국립중앙도서관, 국회도서관의 정부기관과 영광의 각급학교와 읍·면사무소, 영광문화원, 영광도서관, 영광향교 그리고 전남교육청과 직속기관, 도서관, 지역교육지원청에 배부됐다. 영광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서도 E-book 형태로 제공해 교육 가족과 군민 누구나 편리하게 접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또한,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기간에 ‘사진으로 보는 영광교육사’ 사진 중에서 교육적·역사적인 가치가 높은 사진 30여점을 선별해 전남교육청 갤러리 이음에 전시할 예정이다.
영광교육지원청 주요 교육활동 설명회 실시
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고광진)은 지난 16일 영광군의회에서 2024년도 영광교육 주요 교육활동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날 주요 교육활동 설명회는 영광군청, 영광군의회 함께 영광교육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이해와 공감, 협력을 위해서 만들어졌다. 영광교육 상생의 길을 찾기 위해 영광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소중한 자리였다.
설명회는 송태윤 교육지원과장이 영광군의원을 대상으로 지자체 교육경비 지원이 있는 교육활동과 중점 교육활동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지난해 12월 26일에도 영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도의원, 유·초·중·고 관리자 및 교무부장을 대상으로 「2024 영광교육 주요업무계획 설명회」를 개최한 것에 이어 두 번째 소통의 자리였다.
이날 도의원-교육지원청-학교 관리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영광교육에 대한 공유와 상생,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활발한 논의를 실시했다. 이번 의원 설명회는 영광군의원과 함께 영광교육계획을 논하고 협력 방안 모색 등 깊이 있는 나눔의 시간을 함께했다.
고광진 교육장은 “지자체와 군의회에서 영광교육에 관심을 갖고 소통과 협력을 위해 함께해주신 것에 정말 감사드리며 오늘 설명회는 미래교육 대전환이라는 주제 아래 뜻깊은 대화의 장이 됐다. 다가올 미래교육을 함께 준비하고 따뜻한 두드림으로 배움과 가르침이 행복한 영광교육을 위해 함께 힘써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영광군의회 강필구 의장은 “우리 영광교육공동체의 참여와 지지, 응원만이 우리 영광 아이들의 행복한 꿈을 실현시킬 수 있다. 영광의 모든 학생들이 행복하고 의미있는 학습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영광군의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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