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도서관 학교로 찾아가는 인문학 '성료'[미래교육신문]

[구례=조미선기자] 구례도서관(관장 이윤상)은 구례 지역 중·고등학생들에게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직업 정보 탐색과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고자 2023년 학교로 찾아가는 인문학 '내 꿈을 찾는 인문학' 강연을 기획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11월부터 2개월 간의 여정으로 진행된 이번 강연은 오기범 여행작가의 '세계일주에서 찾은 인생의 길', 한지형 바리스타의 '커피, 잘 알지도 못하면서' 2개의 주제로 구례산동중학교를 비롯한 4개교의 4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강연을 들은 한 고등학생은 “진로에 대해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강연이 내가 모르는 세상을 경험한 것 같아 재미있고 신기했다.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이 우리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도서관은 기존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만 운영해 온 인문학 강연의 폭을 넓혀 지난 11월 24일 도서관 다목적실에서 관내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그림책을 각색한 뮤지컬 공연 '어린이를 위한 뮤지컬 공연-내 친구 사자 리오'를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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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도서관 학교로 찾아가는 인문학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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