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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50여명 무기 계약직으로 전환[미래뉴스 제공]

교육정책연구소 2017. 8. 17. 13:45



영암군 50여명 무기 계약직으로 전환

영암군(군수 전동평)이 기간제 근로자 50여명을 무기 계약직으로 전환하고 821일자로 사용부서에 배치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무기계약직 전환은 영암군 무기계약근로자 관리규정에 따라 부서별 상시·지속적 업무조사를 시작으로 기간제 근로자의 업무실적과 직무수행능력, 직무수행태도 등 부서장 평가와 심층면접을 통해 위원회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이들은 CCTV 통합관제센터, 농기계 임대사업, 청소년 프로그램운영, 건강증진사업, 장애인 언어치료, 도서관 운영, 수도검침 등 주민의 생명과 안전, 생활 편익증진에 직결되는 업무로 일자리의 질을 높이고 일자리 정책에 발맞춰 비정규직 고용개선을 위해 임용됐다.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이들은 60세까지 정년이 보장되고 호봉제 임금을 적용받아 1인당 경력에 따라 연간 500~1,000만원의 임금 상승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동평 군수는 우리 군은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창출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에 마중물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비정규직 양산을 방지하고 비정규직의 단계적 축소도 함께 검토하여 건전한 조직이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암군은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관계부처 합동)에 따라 정규직전환심의회를 구성하여 추가로 비정규직 전환을 추진할 예정이다.

/허광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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