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평생교육관 창의적 체험활동 운영[미래교육신문]

고흥평생교육관(관장 변윤섭)은 완연한 봄을 맞이해 지난 19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순천만가든마켓을 비롯한 순천시 일원에서 2023학년도 제2회 초등·중학 학력인정 성인문해 교육과정 창의적 체험활동을 운영했다.

전남 지역에 계속된 가뭄으로 모두가 해갈을 염원하는 가운데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을 찾은 성인문해 학습자들이 학우들과 함께 형형색색으로 피어난 봄꽃과 나무들로 꾸며진 아름다운 정원을 관람차로 여유롭게 돌아보는 동안 단비가 내려 생태 가치의 의미를 더했다.

초등 1단계 한 학습자는 “서로 다른 꽃들이 어울려 장관을 만들어내듯이 서로 다른 세월을 겪고 공부하려고 모인 우리가 다같이 사진을 찍으니 참 좋다. 활짝 핀 꽃들처럼 어울려 공부할 수 있는 오늘이 소중하다.”고 애틋한 소감을 밝혔다.

김영미 총무과장은 “전남 동부권 일대에 연일 단비가 예보돼 야외체험활동 중 급격한 기상 변화에 대비할 수 있도록 고령 학습자에게 안전한 실내외 체험활동 장소도 마련했다. 학력인정 성인문해 교육과정 성인 학습자의 생활밀착형 학습 경험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주제의 창의적 체험활동을 연중 운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고흥평생교육관은 2012년 초등 학력인정 교육과정 운영 기관 지정, 2014년 전남 최초 중학 학력인정 교육과정 운영 기관 지정 이후 2022학년도 초등 제10회 · 중학 제7회 졸업식까지 22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지난 1월 30일 2023학년도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 기관으로 재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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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평생교육관 창의적 체험활동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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