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전북,제주

청학동 인성 예절캠프 참가[미래교육신문 제공]

교육정책연구소 2017. 7. 23. 09:49



청학동 인성 예절캠프 참가

곡성교육지원청 인성교육 확산 주력

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박찬주)은 지난 18일부터 23일 일정으로 관내 초중학생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학동 예절학교 청림서당에서 인성 예절캠프를 실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부모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기르고 조상의 슬기와 지혜를 직접 체험하는 활동을 통해 효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인성 예절에 대해 역점을 두고 진행됐다.

학생들은 기초생활예절, 전통배례교육, 다례교육을 통해 생활 예절을 배우고 사자소학, 계촌법, 24절기 및 세시풍속 등을 익힘으로써 조상의 슬기와 지혜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인절미 만들어 먹기, 천연염색 체험, 전통놀이 등을 통해 친구들간에 서로 배려하고 협력하는 체험중심 활동을 실시했다.

탐방에 참여한 곡성중앙초 5학년 김민주 학생은 사자소학 시간에 배운 구절들을 통해 부모님께 죄송한 마음이 많이 들었고 캠프가 끝나고 집에 돌아가면 부모님, 어른들, 친구들에게 더 곱고 아름다운 말을 사용해야 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찬주 교육장은 청학동에서 자연과 더불어 이루어지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심신을 정화하고, 일상생활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생활규범과 어른 공경하는 법 등을 체득함으로써 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곡성교육지원청은 2017 지역단위 인성교육 네트워크 공모에 선정되어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향교서원 체험 프로그램, 찾아가는 효 인형극 및 체험학습, 심청 인성캠프 등 다양한 효교육 기반 인성교육 확산을 위해 주력하고 있다.

/허광욱기자

미래뉴스기사보기:  http://www.miraenews.co.kr/m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