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휘국 광주교육감‧장만채 전남교육감 공약이행 ‘최우수’ [미래뉴스 제공]

장휘국 광주교육감‧장만채 전남교육감 공약이행 ‘최우수’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17년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평가’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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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휘국 광주시교육감과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17년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3일 홈페이지(manifesto.or.kr) 보도자료를 통해 해당 내용이 담긴 ‘전국 시·도 교육감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교육감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시·도 교육감 선거공약 이행실적을 중간 평가하고, 하반기 방향성을 설정하기 위해 전국 민선 교육감의 공약이행 정도를 종합 평가했다.

전문가와 활동가로 구성된 매니페스토 평가단은 지난 3월 6일부터 24일까지 19일간에 걸쳐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된 자료를 모니터해 분석하는 방식으로 평가를 했다.

전국 민선교육감을 대상으로 ▲공약이행완료 분야(100점) ▲목표달성 분야(100점) ▲주민소통 분야(100점)▲웹소통 분야(Pass/Fail) ▲공약일치도 분야(Pass/Fail) 등 5개 분야를 세부 지표별로 전수조사를 진행했다.

종합평가결과 100점 만점으로 절대평가해 75점 이상이면 SA등급이고, 65점 이상이면 A등급, 55점 이상이면 B등급이다.

광주시교육청 김철호 정책기획관은 “교육감 공약이행 평가에서 2015년 부 터 3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은데 만족하지 않고, 시민과 약속인 직선 2기 교육감 공약사업들이 임기 내에 반드시 완료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교육청은 매니페스토실천본부 발표와는 별도로 시민과 함께하는 책임행정 실천을 위해 ‘2017년 상반기 교육감 공약이행’에 대한 자체평가를 7월말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또 전남도교육청은 지난 해 종합평가 결과 A등급이었으나, 올해에는 한단계 상승하여 최고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 세부 분야를 살펴보면 공약이행완료 분야와 목표달성분야에서 각각 SA등급을 받았다.

전남도교육청은 총 25개의 공약 중 완료 1개(전년도 1개), 이행후 계속추진 18개(전년도 1개), 정상추진 6개(전년도 23개)로 확인됐다. 이는 교육감의 각종 공약사항이 학교 현장에 안착해 내실을 다진 결과로 보인다.

적극적으로 추진된 공약을 보면 무상교육 확대, 농어촌학교 통학문제 해결, 유치원 실정에 맞는 시간제 근무 기간제교사 배치, 폭력‧사고로부터 안전한 학교 만들기, 대안학교 활성화, 무지개학교 확산 등이다.

김영증 정책기획관은 “이번 매니페스토실천본부로부터 교육감 공약사항이 최고등급을 받은 것은 현장에서 교실의 변화와 학생 중심 교육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준 교육공동체의 노력의 결과였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금년도가 공약사항 이행이 완료되는 시점인 것을 감안해 모든 공약이 완료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허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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