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교육지원청 토요프로그램 성료[미래교육신문]

강진교육지원청이 후원하고, 강진지역 마을학교연합이 주관해 진행된 면지역 초중학생과 학부모 대상 토요프로그램이 지난 15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 6월 18일 성전 녹향월촌을 시작으로 도암면 다산초당, 작천면 수경당, 칠량면 늘푸른공작소, 대구면 청자촌로컬에듀, 온벗마을학교, 쓰담쓰담새생활공작소, 성전열린배움터를 거쳐 강진만한옥생태환경공동체의 강진만 걷기까지 9개 마을학교가 연합해 총 10차례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토요프로그램은 면지역의 문화적 소외 상황과 토요프로그램이 부족한 현실 속에서 5회의 여름 특별프로그램까지 합해 총 15차례 진행됐다. 프로그램마다 마을 학교와 지역의 특색이 살아있고 겉핥기식의 프로그램이 아닌, 수준 높은 문화와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지역민의 관심과 참여 문의가 쇄도하기도 했다.

총 4회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총 10회의 프로그램에 전부 신청해서 4회 참가했는데, 프로그램 수준이 너무 좋았고, 마을학교가 지역의 문화를 이렇게 깊이 있게 맛보게 해줘서 아주 만족스러웠다. 특히 아이와 함께 참가할 수 있어서 토요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주말이 기다려졌다.”며 내년에도 이 프로그램에 꼭 참가할 것이라는 소감을 말했다.

최광희 교육장은 “강진교육지원청에서 추진한 그 어떤 사업보다도 큰 관심과 호응을 보내주신 것은 그만큼 면지역에 주말 프로그램이 부족하다는 반증일 것이다. 앞으로도 강진교육지원청은 강진의 얼이 살아있는 강진의 4권역이 고루 발전하고 지역민과 학생들이 함께 교육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다.”고 말했다.

‘2022. 강진마을학교와 함께하는 토요프로그램은’면지역 초중학교를 활성화하고, 주말에 학부모, 학생에게 지역을 경험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강진교육지원청과 마을학교 연합이 공동으로 추진한 프로그램이며, 2023년에도 지속적으로 펼쳐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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