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교육지원청, 역량강화 연수 ‘성료’[미래뉴스 제공]

여수교육지원청, 역량강화 연수 ‘성료’

‘행복해질 권리, 말해도 괜찮아’ 주제, 관내 공‧사립유치원 교원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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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최성수)은 5월 10일 대회의실에서 여수지역 공‧사립유치원 교원 240여명을 대상으로 ‘행복해질 권리, 말해도 괜찮아’라는 주제로 성폭력‧아동학대예방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5조(성폭력 예방교육)와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과 관련, 위기 상황에 취약하고 판단력이 부족한 유아의 발달 및 유아 성폭력 범죄의 특성을 볼 때 아동학대는 유아에게 깊은 상처와 가족해체로 이어지는 빈도가 높기 때문에 유아의 위급상황 대처능력 향상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목적으로 실시했다.

이러한 사회문제의 시작은 아동학대가 가족 내 폭력임을 알게 하기 위하여 사전 안전교육예방은 교사 주도적 일회성 교육이 아닌 유아가 위험 상황에서 자기를 보호하고 평화로운 소통방법을 직접 몸으로 익힐 수 있도록 교육과정과 일상생활 속에서 체험중심의 기회를 제공해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올바른 양육방법과 위급한 상황에 대처하는 부모의 역할과 지속적인 부모교육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최성수 교육장은 “가정 내 부모가 행하는 아동 학대 방지를 위해 이웃의 관심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유아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노력해야 할 공동과제임을 강조하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하에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미리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허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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