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노조 행정실 업무이관 이석문 교육감 규탄 천막농성 돌입[미래뉴스 제공]

제주교육노조 행정실 업무이관 이석문 교육감 규탄 천막농성 돌입

도교육청 교원업무 행정실 이관 ‘면담 거부’

제주교육청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고창성)이 천막농성에 돌입한다.

교육노조는 지난 2월 일선학교에 공문 2건을 보내 교원 업무를 행정실로 이관하도록 조장한 것과 관련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담당과장과 면담을 요청했지만 거부했다.

또 이석문 교육감과 면담을 요청했지만 코로나19를 핑계로 기약할 수 없다는 답변만 돌아왔다고 교육노조는 주장했다.

이에 교육노조는 오는 15일 제주교육청 중앙현관에서 불합리한 교원 업무 이관 중단 투쟁 선포 및 이석문 교육감 규탄 기자회견을 실시한다.

교육노조는 이 자리에서 위원장 삭발식과 함께 천막농성에 들어갈 예정이다.

교육노조 관계자는 “이 2건의 공문에 국한된 것은 아니”라며 “이석문 교육감은 그동안 교원업무경감을 위해 교육청의 지방공무원 정원을 감원 학교에 교무행정인력으로 배치했고, 학습공동체를 통한 교원업무의 학교 행정실로의 이관, 각종 공문에 ‘교사 배제’, ‘행정실 담당’문구를 넣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교무실의 업무를 행정실로 이관하려 끊임없이 시도해 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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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육노조 행정실 업무이관 이석문 교육감 규탄 천막농성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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