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대, “새내기들 대학생활 적응력 높인다” [미래뉴스 제공]

동강대, “새내기들 대학생활 적응력 높인다”

기초학습반 운영 기초 실력 다지기…내달 자기주도 학습법 특강

학생상담센터 심리검사…간호과 ‘사제 간 동행’·학부모에 안심편지

) --> 

동강대학교(총장 김동옥)는 올 새내기들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활 적응력을 높여주고 중도 탈락도 예방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린다.

동강대 교수학습개발원(원장 정상녀)은 신입생들의 탄탄한 기초 실력을 위해 5월까지 6개학과를 대상으로 언어·외국어·수리·탐구 등 4개 영역의 기초학습프로그램 반을 운영한다.

기초학습반은 간호학과, 재활보건관리과, 건축토목조경, 임상병리과, 유아교육과, 토지정보관리과 등의 학과에서 전공과 관련된 기초학습 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됐다.

간호학과의 경우 의학용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외국어 수업을 강화하고 재활보건관리과는 해부학 용어의 빠른 습득을 위한 과학탐구 수업을 진행한다.

다음 달에는 신입생 대상 자기주도 학습법 특강과 직업기초능력 진단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강은 외부 강사를 초청해 자기주도 학습법과 보고서 작성법 등을 소개한다.

교수학습개발원은 앞서 지난달 신입생 실태조사를 진행해 새내기들의 빠른 대학 생활 적응을 위한 교육환경 방안 마련 등에도 아이디어를 내고 있다. 동강대 학생상담센터도 4월 한 달 간 새내기 대상 MBTI(The Myers-Briggs Type Indicator)심리검사를 실시한다.

학과별로도 각종 신입생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간호학과는 1학기 동안 ‘레벨 업(Level Up)’과 ‘사제 간의 아름다운 동행’ 등의 이벤트가 펼쳐진다.

‘레벨 업’은 간호사가 되기 위한 기초를 다지는 프로그램으로 ‘생명과학’ 등의 필수 과목 과외 지도인 셈이다.

여기에 ‘PS(Professor Sister)제’인 ‘사제 간의 아름다운 동행’을 통해 스승과 제자가 조금 더 가까워지는 자리를 만들고 있다.

이밖에도 간호학과는 신입생 학부모에게 교과과정과 학교 프로그램 등을 설명하는 등 안심 편지를 보냈다.

/허광욱 기자

) -->미래뉴스홈페이지: 

http://www.miraenews.co.kr/m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