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대 미국, 일본과 언어교환학습
학습효과 및 문화교류 효과 증대
광주교육대학교(총장 최도성) 언어교육원은 올해 2학기부터 해외 대학들과 원격프로그램을 활용한 언어교환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언어교육원에서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해외대학에서 한국어를 학습하고자 하는 학생과 광주교대 재학생들을 상호 매칭, 모국어로 소통하면서 1대1 맞춤식 언어지도 및 문화교류 효과를 증대시키고 있다.
프로그램은 주 2회 이뤄지며 원격프로그램을 통해 해외학생과 광주교대 학생은 주어진 1시간 동안 실시된다.
특히 처음 30분은 한국어로만 대화하며 한국어 학습 시간을 갖고, 나머지 30분은 상대방의 언어(영어, 일본어)로 대화하며, 학습효과증대를 위해 이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현재 한국어-영어(69명), 한국어-일본어(27명) 등 재학생 100여명이 참여 중이며, 해외의 경우 일본은 아이치교육대학, 영어는 미국 조지타운대학(19명), 조지워싱턴대학(19명), 콜럼버스주립대(31명)가 참여해 언어교환학습 및 문화교류에 활발히 활동 중이다.
언어교육원 구재명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대학의 학생들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상대 국가의 학생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다른 국가의 언어 및 문화를 학습할 수 있어 학생들이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세계 시민 의식을 키워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콜럼버스 주립대 영어과 전경선 교수는 “대학에서는 한국어 과정이 없으나 조지아주에 한국 기업들이 들어서고 있고 BTS를 비롯한 K-pop의 영향으로 한국 문화와 한국어 학습에 대한 수요가 상당히 높은 편이어서 한국어 확산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또 일본 아이치교대 타카아키 타케우치 교수는 “학생들에게는 새로운 언어학습 방식이기에 즐겁고 현재 대다수의 학생들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즐겁게 참여하고 있다”며 “언어학습 프로그램이 언어/문화교류에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최도성 총장은 “이 프로그램은 장기화된 코로나 국면에 막혀 있는 대학의 국제교류 사업에 새로운 물꼬를 틀 수 있는 언어교환학습 프로그램”이라며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상황이 호전되면 현재 진행되고 있는 프로그램과 연계해 국제 교류 사업을 더욱 활성화 시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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