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학생들 여순사건 유적지 참배 이석문교육감 및 한림여중 학생들 여수서 평화인권교육 프로그램 실시 제주학생들이 여수순천 유적지 현장체험에 참여했다. 18일 제주 한림여중 2학년 정은경 학생은 여수시 만성리에 있는 여수·순천10·19 희생자 위령비 앞에서 73년 전 그날의 비극을 떠올리며 머리를 숙였다. 정은경 학생은 “다시는 이 땅에 그와 같은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열심히 공부하고 성장해서 평화·인권의 가치를 드높이는 세대가 되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정은경 학생을 비롯한 한림여중 학생과 교사, 제주4·유족회 대표 등 제주 방문단은 이날 여수·순천10·19 유적지를 답사하며, 평화·인권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여수·순천10·19 73주기를 하루 앞두고 이뤄진 이날 체험에는 이석문 제주교육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