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카페 영암에서 아이 키우기 힘들어요...영암군 19일부터 소아과 진료 시작[전남=차승현기자] 최근 전남의 한 맘카페에 “영암에 소아과나 응급실 어디로 가세요?”라는 글이 올라와 아이 키우기 힘들다는 하소연의 글이 올라왔다.이에 영암군은 지역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고, 이런 부모들의 안타까운 심경을 어루만지는 정책을 준비했다.군에 따르면 오는 19일부터 영암군보건소와 삼호보건지소에서 격일제로 ‘고향사랑영암 소아청소년과’ 진료에 들어간다.신설된 소아청소년과의 이름에서 드러나듯, 영암군민에게 절박했던 정책은 지난해부터 진행된 고향사랑기부 덕분에 현실이 됐다.6,000명이 넘는 0~18세의 영암 소아청소년과 그 부모들은 이제 목포와 나주, 광주로 나가지 않아도 전문의의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우승희 군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