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개최피해자 아픔·희생·용기 기려[전남=차승현기자] 전남도는 지난 14일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아픔과 희생, 용기를 기리기 위한 ‘2024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행사를 목포 근대역사관 일원에서 개최했다.기림의 날은 1991년 8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 공개 증언한 날을 기리기 위해 지정된 국가기념일이다.도가 주최하고, 목포평화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기념행사에는 전남도의원, 목포시의원, 관련 시민단체, 청소년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기념행사는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국화꽃 헌화를 시작으로 피해자 할머니의 아픔과 과거를 기억하고 용기를 기리는 ‘넋 기림’ 몸짓 퍼포먼스, 노래공연, 시낭송, 기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