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중 장학금 기탁 훈훈[미래교육신문 제공]

장성중 장학금 기탁 훈훈

장의숙 8회 졸업생 1000만원 기탁

장성중학교 8회 졸업생인 장의숙 동문이 장학금을 기탁해 추운 날씨 훈훈함을 전했다.

장의숙 동문은 66년전 교정을 떠나 중년의 나이에 귀부인이 되어 모교를 다시 찾은 것.

장의숙 동문은 현재는 교사가 새로 지어져 교실과 뛰어놀던 운동장의 모습은 바뀌었지만 따뜻한 부모님의 품안 같던 학교의 느낌은 지금도 그때와 같이 설레이고 벅차기만 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장의숙 동문은 슬하에 2남2녀의 자녀를 두고 있다. 부군인 고광종 교사는 장성중 5회 졸업생이면서 1975년에 장성중 교사로 재직하기도 했다.

막내 아들인 고상훈씨도 부모님의 모교인 장성중을 졸업하고 (주)다우 대표를 맡으며 장성군체육회 초대 민선회장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고상훈 회장은 장성중학교, 장성중앙초등학교, 장성여자중학교의 운영위원과 운영위원장을 맡으며 장성을 지키는 뿌리임을 자처하고 있다.

지금까지 수년간에 걸쳐 장성중앙초에 장학금을 기탁했고,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하고 올바른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최미숙 교육장은 “이 장학금이 단단한 초석이 되어 후배들의 정진에 밝은 등불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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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중에 장학금 기탁 훈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