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팔금면에 청년농업인 실습 농장 개소[e미래뉴스 제공]

신안군 팔금면에 청년농업인 실습 농장 개소

22억원 투입 스마트온실 등 하우스 3동 조성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1004섬 신안 팔금면에 청년농업인 경영실습 임대농장을 개소했다.

총 6,443㎡의 면적에 고온극복형 스마트온실 1동과 내재해형 하우스 3동을 조성했으며, 만 20세에서 40세 미만의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임차인을 모집해 5명의 청년농업인과 3년간의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

청년농업인 경영실습 임대농장 사업은 영농 경험이 부족한 청년에게 실습농장을 임대해, 시설 농업 운영 경험 및 영농 기술 등 영농 창업 전반을 기술을 지도하게 된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청년 창업농 경영실습 임대농장 조성 및 임대 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7억 8천만원, 군비 14억 2천만원 총 22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팔금면에 딸기 경영실습 임대농장을 조성했다.

이번에 개소한 신안군 청년농업인 경영실습 임대농장에서는 5명의 청년농업인이 올해 9월 총 43,000주의 딸기묘를 식재해 재배 중에 있으면 12월 초순부터 딸기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3,230㎡ 규모로 조성한 고온극복형 스마트온실은 동고 11.5m로 건물 4층 높이의 큰 규모의 온실이며, 이는 식물의 적정 생육 온도를 조절해 고온 피해를 경감하고 사계절 작물의 생산이 가능하게끔 한 혁신적인 시설이다.

특히 딸기의 경우 우리나라는 겨울 재배가 보편화 되어 12월부터 3월까지 일부 계절만이 딸기 제철이었으나, 고온극복형 스마트온실의 경우 시설 내 환경 조절에 의해 연중 고품질 딸기의 생산이 가능하다.

박우량 군수는 “이번 개소식을 계기로 기존의 생산 위주의 관행적 농업에서 탈피하여 생산‧유통‧가공‧체험까지 함께 할 수 있는 융복합 산업으로 육성하도록 할 계획”이라며 “대규모 원예작물 단지를 조성해, 딸기 뿐만아니라 바나나, 커피, 망고가 신안군의 새로운 특산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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