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 역사교과서 모든 역량 다해 대응”[미래뉴스 제공]

“국정 역사교과서 모든 역량 다해 대응”

장휘국 교육감 긴급 기자회견 “연구학교 지정 및 대행업무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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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31일 “국정 역사교과서가 학교현장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모든 역량을 다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장 교육감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시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교육부가 발표한 국정 역사교과서 최종본 공개에 따른 광주광역시교육청의 입장과 대책’을 담은 긴급기자회견문을 발표하고 참석한 기자들과 일문일답을 가졌다.

장 교육감은 광주시교육청은 “국정교과서 사용의 빌미를 주지않기 위해 연구학교 지정 및 대행업무를 하지않겠다”고 분명히 밝혔다.

이어 장 교육감은 “광주시교육청 등 4개 시‧도교육청이 공동개발 중인 보조교재 완성도를 높여 바른 역사정체성과 통찰력을 심어 주도록 하겠다”며, “수요자 맞춤형 역사교육을 위해 역사교사 역량강화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장 교육감은 “국회가 추진 중인 국정교과서 금지법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 정치권과 연대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허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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