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우승희 의원 전남교육청 이동과학버스 1대 뿐 지적[미래뉴스&미래교육신문제공]

교육정책연구소 2019. 11. 12. 10:55



우승희 의원 전남교육청 이동과학버스 1대 뿐 지적

도교육청 학생들에게 많은 기회를 줄 수 있도록 노력

전남도의회 우승희 교육위원장은 11일 전남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이동과학버스 증차와 소외지역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도교육청은 전남 도내 전체 819개교 중 100명 이하 초등학교 261개교, 50명 이하 중학교 104개교 등 44.5%인 365개 학교를 대상으로 수학·과학·정보교육 사업인 이동과학교실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교육과정 연계 프로그램 운영, 이동과학버스 4D 입체영상 상영, 과학탐구실험과 전남과학축전 등 행사 지원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

도교육청이 우승희 의원에게 제출한 이동과학교실 운영현황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이동과학차 1대를 활용, 매년 40개교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매년 40개 학교에 이동과학버스를 운영할 경우 대상학교가 한번 이용하려면, 초등학교는 약 8년, 중학교는 약 14년 걸리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이동과학차 이용을 적극적으로 하는 학교의 경우도 3년에 한번 기회가 주어지지 않을 경우도 있다.

우승희 의원은 “단 1대 뿐인 이동과학버스로는 도서벽지 아이들이 이동과학버스를 한 번도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라며 “농산어촌 소외지역 학생들의 교육격차 해소와 충분한 과학탐구 기회를 주기 위해 이동과학버스 증차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많은 체험이 주어지도록 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라며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사더보기:

http://www.miraenews.co.kr/news_gisa/gisa_view.htm?gisa_category=02000000&gisa_idx=142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