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광중 학교 텃밭서 키운 작물 기부[미래뉴스&미래교육신문 제공]

정광중 학교 텃밭서 키운 작물 기부

송광종합사회복지관에 2년째 기부...무료급식에 사용

정광중학교(교장 남정연)는 최근 학교 유휴지 친환경 유기농 텃밭동아리 학생들과 함께 직접 재배한 채소를 송광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했다.

정광중은 학생들의 텃밭 가꾸기 체험활동을 통해 재배한 오이, 상추, 가지, 쑥갓 등의 채소를 작년에 이어 2년째 기부한 것으로 송광복지관은 무료급식준비에 사용할 예정이다.

김종석 지도교사는 “학생들에게 유휴지 텃밭 가꾸기 현장실습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인성발달 등에 도움을 주고자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시작했던 사업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많은 분께 도움이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박지빈(3년)학생은 “직접 기른 상추와 시금치, 고추 등을 기부할 수 있어서 좋았고, 텃밭 탐구 관찰일지 기록을 통해 식물이 자라는 모습을 보면서, 나의 꿈도 같이 자라는 듯이 느껴졌다”며 “이번 동아리 활동을 통해 진로의 방향이 결정되어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정연 교장은 “이러한 기회를 통해 텃밭 식물의 특성도 이해하고 친환경 작물 재배를 직접 체험하며 건강한 먹을거리를 노인무료급식 식단 재료로 제공하는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인성교육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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