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국제도시 과밀학교 해소 감담회 열려
44곳 과밀학교 진단...교육부 1곳만 조건부 승인
학급당 학생 40여명 구성...학생들 학교생활 불편 예고
인천영종국제도시의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
29일 영종도 문화공간 긴마루에서 개최된 이번 간담회는 박찬대의원실과 영종학부모연대가 공동 주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최근 과밀학급이 문제된 영종국제도시의 학교 신설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고, 학부모와 선생님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교육 환경에 대한 어려움들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해 송도와 검단, 영종도 등 신도시 내 초,중,고등학교 44곳을 ‘과밀 우려 학교’로 진단했고, 해당 학교에 대해 교실을 증축하거나 증설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 4월 24일 시교육청은 교육부가 학교 신설을 승인하는 중앙투자심사에서 시교육청이 설립 신청한 5곳의 학교 가운데 검단1고교(가칭)만 조건부 승인했다고 밝혔다.
그로 인해 앞으로 영종도를 비롯한 일부 지역은 과밀학급 발생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영종학부모연대의 김민영 공동운영위원장은 “현재 초등학교 4학년 아이들이 중학교로 올라갈 경우 한 학급당 40명대의 학급이 구성된다”며 “과밀학급으로 인해 아이들은 학교생활에 상당한 불편을 겪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영종중 학부모 장인형씨는“과밀학급 뿐 아니라 영종하늘도시 소재의 학교가 주거단지와 상당히 먼 곳에 위치하여 아이들의 통학여건도 매우 불편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박찬대 의원은“영종지역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발사업 완료 및 4단계 건설사업 착공 등으로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공항종사자를 중심으로 젊은 층의 인구 유입이 많아 다른 지역에 비해 학생 유발율이 높은 지역”이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학교신설과 관련된 중투심사가 연기된 것은 아이들의 교육권이 침해받은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영종지역의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인천시, 중구청, 인천시교육청과 적극 노력하겠다”며“앞으로도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의 국회의원으로서 지역과 상관없이 아이들의 쾌적하고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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