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룡초 백운산 종주로 도전활동 마무리[미래뉴스&미래교육신문]

옥룡초 백운산 종주로 도전활동 마무리

학생교육과 교육발전 위해 최선

전남혁신학교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광양옥룡초등학교(교장 정종희)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6학년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백운산 종주 산행을 끝으로 6년간의 도전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옥룡초는 지난 2013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도전활동은 아이들이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면서 꿈을 키우고,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과정 속에서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6학년 학생들은 1학년 때 옥룡천을 따라 10km 걷기를 시작으로 2학년 때는 백운산 중흥사 둘레 길을, 3학년 때는 우리고장 유적지를 직접 걸어서 탐방했다.

특히 4학년 때는 여수에 있는 무인도에 들어가 1박 2일 동안 생존 체험을 했으며, 5학년 자전거를 타고 1박 2일 동안 담양댐 부근에서 출발해 목포 영산강 하구 둑까지 하이킹을 했다.

이번 백운산 종주는 초등학교에서 경험하는 마지막 도전활동으로 우리 고장 명산을 아이들이 직접 걸으며 산천의 소중함을 배우고 완주를 위해서는 협동하고 서로 격려해야만 한다는 것을 몸으로 배우는 시간으로 준비됐다.

김의성 교사는 “7년 동안 이어져온 백운산 산행 중 일부 코스는 우리학교 학생들이 직접 개척한 것이 너무 자랑스럽다”며 “졸업한 6학년들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산행하면서 나무에 묶어 둔 등산 시그널이 나란히 있는 것이 너무나 반갑고 묘한 감정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종희 교장은 “6년 동안의 도전활동 경험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헤쳐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옥룡초는 변함없이 학생교육과 전남교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으로 기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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