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봉 여수시장 19번째 좌담회 개최[미래뉴스&미래교육신문 제공]

권오봉 여수시장 19번째 좌담회 개최

전남하나센터 방문 탈북주민 14명과 간담회 가져

권오봉 여수시장이 전남하나센터를 찾아 사랑방 좌담회를 가졌다.

소통의 벽을 낮추고 시정을 운영하고 있는 권 시장은 지난 29일 19번째 좌담회로 전남하나센터를 방문 북한이탈주민 14명과 정착생활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좌담회는 여수시의 구성원인 북한이탈주민들의 생활안정, 직업교육, 자녀양육, 일자리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지원 가능한 방안을 마련하고자 권 시장의 강한 의지로 마련됐다.

북한이탈주민들은 방문해준 권 시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 후 여수에 정착한 후 겪어온 차별 등 애로사항과 자녀의 학습문제, 일자리 고충, 모임장소 부재 등에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여수시에서 보다 관심을 가져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권 시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은 여수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최근 남북화해 모드를 넘어 통일로 가는 의미 있는 준비가 될 것”이라며 “북한이탈주민들이 차별과 편견을 극복하고 여수에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시에서 세심한 관심을 가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수시의 북한이탈주민 수는 3월 말 현재 178명으로, 전남도 북한이탈주민 수 604명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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