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운동부 합숙소 폐지 대책 마련해야
이혁제 의원 ‘85억 투입해 합숙소 신설해 놓고 이제 와서 폐지하나’
이혁제 전남도의원(더민주, 목포4)은 지난 15일 열린 2019년 전남도교육청 업무보고에서 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학교운동부 합숙소 폐지 방침에 대해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일선 초·중학교에서 벌어지고 있는 학교운동부 합숙소 관련해서 그동안 지속적으로 근절을 요구했지만 현장에서 지켜지지 않았다’고 밝히면서 최근 체육계 미투사건에 따라 운동부 합숙소를 3월 이전에 폐지하라고 일선학교에 요구했다.
이에 이 의원은“교육청에서 지속적으로 합숙소 근절을 요구했고, 단순 숙식제공과 주거 생활만 하는 합숙소는 불법임을 인지하면서도 최근 10년 간 18개교에 85억을 들여 합숙소를 지어주었다”며 집행부를 질책했다.
특히“2018년에도 고흥중, 해남중, 화순고에 20억을 들여 합숙소를 신설했고 위장전입을 방종하면서 타지 출신 운동선수 영입에 교육청도 한 몫 한 것이나 마찬가지다”고 말했다.
또한 “대표적 엘리트 운동부인 광양제철중 축구부, 화순중 야구부, 학생 67명중 전남 이외의 타시도 학생이 29명에 달한다”며 “이들의 위장전입 여부와 합숙소 폐지 시 현재 재학 중인 운동부학생들에 대한 대책을 먼저 강구해야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 의원은 전남도교육청 내 224개교에서 3.200명이 넘는 학생선수들이 학업과 운동을 병해하고 있어 학교운동부 관련 급격한 정책변화에 따른 재학생들의 피해가 없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차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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