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 도시철도 2호선 추진 방향 기자회견
협치 행정 성공모델 실현위해 노력...11월10일까지 결론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2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추진 방향에 대해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시장은 이날 “도시철도 2호선 공론화는 16년 논쟁의 마침표를 찍고 광주에서도 협치 행정의 성공모델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오는 11월10일까지는 공론화를 종료해 도시철도 2호선 건설의 최종결론을 내겠다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시민들께서 민선7기가 시작된 지 3개월 만에 군 공항이전, 광주역·송정역 개발 등 지역의 굵직한 묵은 현안들이 해법을 찾아 가고 있어 안도하고 있다”며 “이번 공론화는 단순히 선거공약을 지키거나 중론을 모으는 것보다 더 큰 의미가 담겨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광주가 강성의 도시로 비춰지고 있어 기업들이 투자를 외면하고 있다”며 “이젠 광주의 이미지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시간이 조금 더 걸리더라도 소수의견까지 충분히 모아내고 토론 과정을 거쳐 다수의 시민이 원하는 결론을 도출하는 새로운 의사결정의 문화를 정착시켜야 ‘정의로운 도시도 기업하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일부에서는 공론화를 시장의 책임회피나 추진력 부족으로 평가절하하고 있다”며 “공론화를 거친다고 해서 시장의 책임과 부담이 덜어지는 것은 아니며 시장이 모든 책임을 지고 추진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2호선 건설을 밀어붙이면 진행은 빨라지겠지만 광주공동체는 함께 갈수 없고 멀리 갈수 없다”며 “도시철도 2호선 논란을 공론화의 협치로 풀어내면 앞으로 직면하게 될 현안들도 투쟁과 논쟁을 뛰어넘어 대화와 합리로 풀어갈 수 있을 것”강조했다.
그는 또 “앞으로 40여 일 후인 11월10일이면 16년 동안의 오랜 논쟁에 종지부를 찍게 된다”며 “조금 더디더라도 시장을 믿고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고 호소했다./차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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