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푸른학교 첫 전공과 입학식 ‘성료’[미래교육신문제공]

전북푸른학교 첫 전공과 입학식 ‘성료’

김순옥 이사장 등 300여 명 참석…첫발 내디딘 입학생들 축하

전국 최초 학기 중 신설과 3학기 운영…2019년 입학생부터 4학기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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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이후 행복한 삶을 준비하는 전북푸른학교(교장 최춘규) 첫 전공과 입학식이 20일 오전 10시 30분 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기대감이 한껏 고조된 가운데 열린 입학식에는 사회복지법인 국제원 김순옥 이사장, 국영석 운영위원장, 전라북도교육청 김경호 국장, 완주교육지원청 박숙자 교육장, 완주군의회 임귀현 의원, 및 지역 내 학교장들을 비롯한 내빈, 학부모와 교사 및 재학생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전북푸른학교에 첫발을 내디딘 최호영 외 8명의 전공과 입학생들의 입학을 축하하면서 입학생 각자에게 희망나눔 화분을 직접 전달하며 꿈을 응원했고, 재직교사들은 축하연주로 입학식의 의미를 키웠다.

전북푸른학교 전공과는 전국 최초 학기 중 신설과 3학기 운영으로 남다른 의미를 갖고 있다. 2018년 입학생은 3학기, 2019년 입학생부터는 4학기제로 운영되며 학교에서 사회로의 원활한 전환을 위해 직업적 잠재력을 개발하고 성인으로서 자립해 살아갈 수 있도록 직업능력과 사회적응능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운영한다.

최춘규 교장은 인사말에서 ”전공과 교육과정은 전북푸른학교의 학생 및 학부모의 염원과 노력의 결과”라며 “이는 그동안 학생들이 겪어야 했던 불편과 어려움을 해소하며 학교 이후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사회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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