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초‧중학생 흡연 ‘심각’
냄새 제거 위해 나무젓가락 이용한 흡연 백태 연출도
시교육청 혈세들인 금연학교 위탁교육 등 실효성 ‘의문’
광주시교육청이 올해도 학교폭력·흡연 등 다발 장소를 운동시설과 공연시설 등 개방형으로 변경하고 사각지대 조명 및 투시형 담장을 설치한다고 밝힌 가운데 학생들이 교내 등 곳곳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는 장면이 목격되는 등 흡연율이 줄지 않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특히 지역 학생들이 최근에는 교내 뿐만 아니라 학교 밖에서의 흡연도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시교육청이 혈세를 들여 실시하고 있는 금연학교 위탁교육 등도 큰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어 보다 현실적인 금연 대책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최근 광주시 북구 양산동 A아파트 족구장 골목에서 인근 학교 중학생으로 보이는 청소년 5~6명이 모여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목격됐다.
특히 일부 학생들은 담배를 피울 경우 손 등에서 담배 냄새가 나는 점을 우려한 탓인지 나무젓가락을 이용해 흡연을 하기도 했다.
또 최근 광산구에 소재한 모 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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