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창의융합교육원 전국과학교육원장협의회 개최[미래교육신문]

[나주=박소연기자] 전남창의융합교육원(원장 장기명)은 지난 20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지인 여수에서 ‘2025년 상반기 전국과학교육원장협의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과학교육 기관장과 업무담당자 100여명이 모여 미래 과학교육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각 시도의 우수사례를 나누는 소통과 협력의 장이됐다.

과학관 운영 분야에서는 ▲대구의 주말 체험 프로그램 ▲울산의 전시체험물 유지·보수 방안 ▲경기·제주의 교육과정 연계 사례 등이 소개됐고 교원연수 분야에서는 ▲부산의 과학·수학 교원 전문성 신장 전략 ▲강원·대전·전북의 직무연수 내실화 방안이 공유됐다.

또한 ▲충북·세종의 과학대회 참여 확대 방안 ▲서울의 수학교육 강화 전략 ▲인천의 AI 융합교육 정책도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전남창의융합교육원이 운영 중인 ‘이동 천문대’ 및 ‘음악과 함께하는 천문 프로그램’ 등은 작은 학교가 40% 이상인 전남의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교육기회 확산으로 과학문화를 선도한 사례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번 회의는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구체적 사례와 과제를 중심으로 실질적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지금과 같은 불확실성의 시대에 AI와 디지털 기반의 창의융합교육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막힘없이 상상하고 두려움 없이 도전해 새로운 것을 창조할 수 있도록 과학적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길러줄 것"을 당부하며 "학교 현장 지원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 손잡고 과학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장기명 원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전시관 활용을 통한 교육과정 연계 수업이 활성화되고 교육생태계 변화에 따른 과학·수학·환경·정보 교원들의 전문성이 신장 되며 각종 과학 관련 대회가 활성화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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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창의융합교육원 전국과학교육원장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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