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교육지원청 나주혁신도시 공공기관 연계 진로투어 '성료'[미래교육신문]

[나주=박소연기자] 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변정빈) 진로체험지원센터는 지난 4월 21일부터 4월 23일까지 3일간 나주지역 중학교 4개교(남평중, 나주중, 나주봉황중, 나주금천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나주혁신도시 공공기관 진로투어’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올해는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국전력거래소 ▲한국전력공사 ▲한전KDN(주) ▲국립전파연구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등 총 10개 기관이 참여해 각 분야별로 학생들에게 실질적이고 폭넓은 진로 정보를 제공했다.

참여 기관의 전문가들은 해당 기관의 주요 업무와 직무에 대해 상세히 안내하고 직업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에게 생생한 현장 이야기와 진로 설계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유익한 시간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에서는 진로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진로체험 워크북 '꿈이 현실이 되는 세상... 그 첫 문을 열다'를 기관과 공동 개발해 사전활동과 사후활동을 체계적으로 연계했다. 학생들은 기관 탐방 전 워크북을 통해 탐색 주제를 스스로 고민하고 활동 이후에는 배운 점을 정리하며 자기주도적 진로 설계 역량을 높였다.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는 “학생들과 직접 만나 우리 기관의 역할과 가치에 대해 소개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 이번 체험이 학생들에게 미래를 그려보는 출발점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변정빈 교육장은 “공공기관과의 협치를 통해 이뤄진 이번 진로체험이야말로 나주형 진로·진학 교육의 정착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진로체험이 단발성 활동에 그치지 않고 교육과정 속에 스며들어 정주 가능한 나주교육의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 향후 연계한 공동교육과정에서도 지역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 모델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나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의 공공기관과 협력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학생들이 나주에서 배우고 꿈을 키우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정주형 진로교육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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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교육지원청 나주혁신도시 공공기관 연계 진로투어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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