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고3 학부모 “우리 아이 대입 준비 어떻게?”
학기 초부터 교육청 진로·진학지원 꼼꼼히 챙겨야
광주시교육청, 종합적인 대입지원 프로그램 운영
예비 고3 학부모들은 고민이 많다. 원하는 대학교가 있는데 진학할 수 있을까? 4차 산업혁명이 온다는데 적성에도 맞고 유망한 직업(진로)은 무엇일까? 여기 교육청에서 준비한 믿을만한 ‘조언’과 ‘도움’이 많다. 새해 시작부터 꼼꼼히 챙길 일이다.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 진로진학지원단은 올해 대입제도 개편과 연계된 학생 성장 중심의 종합적인 대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문가 자문과 교사 100명이 참여하는 대입정책포럼 등을 통해 현장에도 귀를 크게 연다.
일단 정보가 필요한 학부모라면 ‘빛고을 꿈트리’ 밴드에 가입하면 좋다. 빛고을 꿈트리 밴드는 지난해 3월2일 전국 최초로 문을 연 광주시교육청의 ‘실시간’ 진로진학상담 서비스다. 나만 모르고 모두가 알 것 같은 쉬운 질문부터 진짜 전문가 의견이 필요한 사항까지 가리지 않고 시교육청 진로진학지원단이 답변해 준다.
대학을 미리 체험해 보고 싶은 고등학생이라면 대학 교수에게 융복합형 강좌를 듣는 시교육청 고교-대학 연계프로그램 ‘꿈꾸는 공작소’를 추천한다. 작년엔 5월부터 6월, 10월부터 11월까지 9개 대학(광주교대, 광주대, 광주여대, 남부대, 동신대, 전남대, 조선대, 한국폴리텍, 호남대)에서 30개 강좌를 진행했다. 참여 학생 만족도가 98%를 기록할 만큼 인기도 좋았다. 올해는 5월과 10월에 10개 대학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높아진 인기를 반영해 꿈꾸는 공작소 ‘온라인 수강신청 프로그램‘도 개발 중이다.
시교육청 지원단이 학교로 직접 찾아가 입시 컨설팅을 진행하는 ‘꿈빛 플랫폼’에도 적극 참여할 것을 권한다. 학생들은 ‘꿈빛 플랫폼’을 통해 자소서·생기부 컨설팅을 받고 모의 면접도 경험할 수 있다.
교사들을 위한 지원도 빠지지 않는다. 일선 고등학교 교사들에겐 3년간 10만 여건의 진학결과 데이터를 추출·분석해 만든 ‘빛고을 올리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오는 1월22일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선 고교 교사들의 대입정책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해 ‘대입정책포럼’도 진행된다. 현장 교사 100명이 참여해 대입제도 개편과 학생부종합전형의 발전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는 ‘공론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날 포럼엔 학부모와 대학·시민 단체 등도 참여할 예정이다.
다양한 진학정보가 모여 있는 ‘광주시교육청 진로진학정보센터’도 자주 방문할 일이다. (http://jinhak.gen.go.kr) 고입·대입 정보에서 진로진학 상담 신청까지 상상이상의 자료들을 만날 수 있다.
시교육청 이영주 미래인재교육과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교육체제 구축을 위해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며 “내실 있는 학생 진로진학교육을 통해 모든 아이들이 만족할 때까지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허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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