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겨울방학 프로그램 '성료'[미래교육신문]

[진도=차승현기자] 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김미)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에 걸쳐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자 및 형제·자매 20명을 대상으로 특수교육지원센터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방학 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자 및 형제·자매에게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활동을 통한 만족감·성취감 상승과 더불어 학부모의 방학 중 사교육비 경감 및 자녀 양육 부담의 감소를 목적으로 한다.

프로그램 구성은 학기 중에 이뤄지는 일반 학습지도를 지양하고 참가 학생의 인성과 전인적 발달을 도모할 수 있는 프로그램 구안 및 적용을 위해 아동청소년발달센터 소속 전문치료사 5명을 위촉했으며 △자기 표현력 강화 △또래 상호작용 강화 및 문제해결력 향상 △탐구능력 및 추상적 사고력 증진 △대-소근육 발달 및 스트레스 해소라는 네 가지 주제로 총 15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이번 방학 프로그램에서는 ‘나만의 감정 인형·팽이·감사 트로피 만들기’와 같이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공예 활동과 더불어 ‘미니 체육대회·라켓 공놀이’ 등의 체험을 진행해 학생 및 보호자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집에서만 지내는 것보다 이렇게 나와서 활동하는 것이 더 재미있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보호자는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방학 때마다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참가하는 보람이 있다.”고 밝혔다.

김미 교육장은 “방학 중 가족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학생의 자신감 및 성취감 고취와 동시에 학생 맞춤형 특수교육지원센터의 역할을 확대하는 데 기여했다고 자평한다. 특수교육대상자의 흥미와 보호자의 수요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행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진도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특수교육 내실화와 모두를 위한 통합교육 지원 강화를 위해 2025년에도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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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겨울방학 프로그램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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