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저소득가정 480명 대상 스키·눈썰매 체험 프로그램 운영[미래교육신문 제공]

여수시 저소득가정 480명 대상 스키·눈썰매 체험 프로그램 운영

23일부터 31일까지 무주리조트, 여천눈썰매장서 진행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저소득가정 자녀들에게 겨울스포츠 무료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가정 자녀 480여 명을 대상으로 스키·눈썰매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수시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진흥공단과 전라남도가 후원한다.눈썰매 체험 프로그램은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소라면 여천눈썰매장에서 진행된다.

26일부터 27일까지는 전북 무주리조트에서 스키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지역아동센터와 방과후아카데미 참여 아동 등 105명이 참여해 스키를 배울 예정이다.

참여자는 이달 초 27개 읍면동 주민센터의 추천을 거쳐 확정됐다. 시는 오는 29일까지 내년도 상반기 스포츠강좌 이용권 기금사업 참여자도 모집하고 있다.

대상은 만5세~18세 사이의 저소득층 유·청소년이며, 소득·연령 등 우선순위에 따라 500여 명을 선발한 후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매월 8만 원의 스포츠강좌 이용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저소득가정 자녀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만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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